MS, 아시아포털 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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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홍콩〓이상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활 속의 웹(the everyday web)' 을 구호로 내걸고 다국적 인터넷 포털 사이트 사업에 착수했다.

MS는 26일 홍콩의 아시아본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아시아지역 출범식을 갖고 우선 한국.홍콩.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특성화한 '메가 포털 사이트 사업' 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S는 수개월내에 세계 31개국 40개 지역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MSN 시스템을 완성, 야후.아메리카 온라인(AOL)등과 본격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MSN 홍콩 서비스는 23개국어로 제작된 콘텐츠와 사용자 스스로 제작하는 커뮤니티 및 메신저 서비스.전자지갑 기능의 인터넷 패스포트 등 최신 인터넷 활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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