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관리종목제도를 시행하고 이를 위해 오는 31일 관리종목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증권업협회(정기 공시와 시장조치)와 코스닥시장(수시 공시)으로 나뉘어 있는 코스닥 공시업무가 다음달 1일부터 코스닥시장으로 일원화된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관련 규정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개정된 증권거래법이 발효되면 코스닥 등록기업에도 상장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불성실 공시기업은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김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