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日 TV프로그램 첫 출연 '브라보' 연발

중앙일보

입력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홍보차 일본을 방문 중인 브래드 피트(45)가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스맙(SMAP)이 진행하는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스마스마(SMAPXSMAP)'에 출연한다고 10일 아사히신문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그동안 영화 홍보차 자주 일본을 찾았지만 TV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스마'의 한 코너인 '비스트로 스맙'에 쿠엔틴 타란티노(46)감독과 함께 출연한 브래드 피트는 스맙 멤버들이 만든 음식을 먹고 "맛있어서 승부를 낼 수 없다"면서 '브라보'를 연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무라 타쿠야, '초난강'으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 등이 속해 있는 스맙은 17년간 활동해온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이들이 함께 진행하는 '비스트로 스맙'은 윌 스미스나 맷 데이먼과 같은 할리우드 초특급 스타들이 출연한 유명 코너다. 우리나라 스타 중에서는 최지우, 이영애, 이병헌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스마스마'는 오는 16일 방송된다.

박소희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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