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올해 불우이웃을 돕는 복지행정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자원봉사자 6천여명을 모집해 이들의 양로원.고아원.독거노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분야를 ▶사회복지시설▶지역시설 ▶무의탁 노인▶전문분야(법조인.의사 등)▶기관단체 등 35개로 세분화해 종합관리하는 '동작 자원봉사은행' 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이 은행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사항 증명서' 를 발급한다.
이 증명서는 일반 은행통장처럼 적립(봉사시간)내역을 표시해 봉사자 가족.친지가 어려움에 처할 경우 같은 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구는 또 지난해 48%에 그쳤던 재정자립도를 50%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연말까지 구 경계 1백20㎞거리에 50만㎡ 규모의 공동 납골당을 설치하며, 옛 대방동 청사에는 지상 4층짜리 중소기업 창업센터를 만든다.
양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