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정치자금 5억 모금 추천후보 선거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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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노총은 1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갖고 정치자금을 모금, 4월 총선때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추천 후보의 선거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17일 민주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단위노조 예산에서 조합원 1인당 1천원을 떼거나 개별적으로 모금, 5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노동자 밀집지역 등 핵심 전략지구에 민주노동당 후보를 추천하되 지역구별 2백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한 지역에서 단위노조의 승인을 받아 추천할 방침이다.

반개혁 후보 낙선운동은 시민연대와 함께 추진하되 시민연대에서 민주노총의 참여를 계속 유보하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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