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민주당 합당…20일 전대서 공식결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민회의는 17일 당무.지도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새천년 민주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고 민주당 지구당 창당 및 개편작업을 위해 지구당위원장직을 일괄 사퇴하기로 결의했다.

국민회의는 합당결의문에서 "새천년 민주당의 창당 이념에 동의하며 국민회의의 정통성과 권리.의무를 승계토록 하기 위해 20일 열릴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공식 결의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회의는 1995년 8월 창당한 지 4년5개월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

박승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