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 실권주 공모경쟁률 2.64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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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현대투신증권은 13일 유상증자를 위한 고객대상 실권주 공모 결과 최종 경쟁률이 2.64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증권은 지난 11, 12일 실시한 실권주 고객공모에 모두 2만3천여명이 참여했으며, 고객공모를 통해 실권주가 모두 해소돼 총 5천2백50억원 규모의 1차 증자를 완료했다.

현대투신증권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권주 공모는 모두 1억1백48만주이며, 들어온 청약금은 6천8백91억원이다.

현대투신증권의 이번 유상증자는 비상장회사로서 직접공모를 수행한 것이며,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2천1백2억원에서 6천4백7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현대투신증권은 2001년 중 코스닥등록을 실현시키기로 했으며, 코스닥등록 이전인 오는 3월 출범할 제3시장에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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