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성도시 버스운행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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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는 13일 수도권 위성도시 주민들이 쉽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4월 중순 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가 늘어나는 곳은 서울시와 양주군.광명시.군포시.성남시.용인시 등을 연결하는 6개 노선으로 1백13대 규모다.

이에 따라 종로 5가~의정부역을 운행하는 대원여객 902번 좌석버스는 4대가 증차돼 양주군 주내면과 회천읍을 연장 운행하며, 안양~고척동을 운행하는 안양교통 103-1번 버스 가운데 14대는 103-2번으로 분리돼 개봉로를 거쳐 광명시까지 운행한다.

군포교통 99번 버스는 군포시민회관.산본 주공아파트 등으로, 우신버스 908-1번 좌석버스는 군포초등학교.한빛은행 삼거리 등으로 각각 군포시내 운행구간을 늘린다.

또 동성교통 570-2번 버스 중 절반은 성남시 공단진입로, 한우리쇼핑타운 등으로 노선을 변경한다.

고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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