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BC 드라마도 섹시 코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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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960년부터 50년 가까이 방영돼 오면서 역대 최장 기록과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TV 드라마가 있다. 바로 ‘코로네이션 스트릿’(Coronation Street)이다. ‘코로 코리’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드라마다.

‘코로 코리’의 아성에 도전하기라도 하듯 BBC 드라마 ‘이스트 엔더스’(EastEnders)가 노출 수위를 점점 높여가면서 섹스 코드로 어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자 관계가 문란한 것으로 유명한 제니(찰리 브룩스 분)는 룸메이트 리언 맬러이와 질펀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아슬아슬한 옷을 걸치고 등장한다. 창문 아래에서 리언을 부른 다음 파카 속에 감춘 코르셋 차림을 열어 보여주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스트 엔더스’는 사장 토니 고든을 유혹하기 위해 19세 헬렌 플래너건이 스트립쇼를 하는 장면도 내보내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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