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세속 '여의株'…동양철관 등 60개종목 10%이상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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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7일 948.65로 올해 증시 개장일인 4일의 1, 059.04에 비해 10.42%나 떨어지는 폭락장세 속에서도 10% 이상 오른 종목이 소형주를 중심으로 6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상장 종목 9백3개(관리종목 제외)의 7일 종가를 4일 종가와 비교한 결과 상승 종목이 1백98개였고 하락 5백28개, 보합은 1백77개였다.

상승률 상위 종목은 동양철관이 51.1%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대림수산(43.2%).대우금속 1우(40.40%).삼진제약(38.4%).대우금속(36.6%).한창(36.0%).대영전자공업(35.7%).레이디가구(33.20%).경인전자(31.9%).일진(30.8%).새한전자(29.6%).태양금속공업(28.1%).세풍(27.4%).한성기업(26.4%).현대약품공업(23.4%).대구백화점 1우(22.7%).제철화학(20.6%)등 상승률이 20% 넘는 종목이 17개에 달했다. 상승률 10% 이상인 종목은 대영포장.새한전자 1우 등 모두 60개였다.

하락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신세계백화점 1우B로 38.30%였으며 이어 데이콤(33.6%).LG정보통신(28.2%).보해양조 1우(27.7%)등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가총액이 큰 한국통신.데이콤.LG정보통신 등 대형 정보통신주들이 대부분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 고 말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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