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미스 잉글랜드는 현역 군인

중앙일보

입력

현역 군인 카트리나 호지가 새 미스 잉글랜드가 됐다.

2009 미스 잉글랜드 레이츨 크리스티(21)가 미스 잉글랜드 사퇴를 선언하자 컨테스트에서 2위에 올랐던 호지가 미스 잉글랜드 왕관을 물려받은 것. 미스 잉글랜드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7종 경기 선수 출신인 크리스티는 최근 맨체스터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매스 맨체스터 사라 존스와 남자 친구 데이비드 맥킨토시를 놓고 말싸움을 벌이면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카트리나 호지는 12월 1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결승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군에서 특별 휴가를 받아 놓은 상태다.

카트리나 호지는 영국의 속옷 업체‘라 센자’가 영국 장병들에게 15%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입대 독려 캠페인’을 벌일 때 속옷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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