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는 2011학년도 미술대학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되는 ‘일반 과별 모집 전형’ 선발 정원을 88명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 과별모집 전형’은 실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선발하는 것으로 전체 미대 정원(500명)의 17%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홍익대는 실기고사를 없애는 대신 학생부 성적(70%), 미술활동 보고서 등 서류(15%), 면접(15%) 등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미술활동보고서에는 지원자의 고교 시절 작품 목록 등과 함께 작품에 대한 교사의 평가가 포함될 것”이라며 “실기고사 없이 선발하는 인원을 해마다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