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집행위 회의장소 美스프링스서 시드니로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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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회의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시드니로 변경됐다. 셰르반 슈라이버 IOC 대변인은 2월 16~18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2000년 여름올림픽을 치를 시드니조직위원회가 IOC집행위원들을 초청, 회의장소를 시드니로 바꿨다고 6일 오전(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lympic.org)를 통해 발표했다.

IOC는 집행위 회의에 앞서 10~13일 시드니조직위와 함께 조정위원회를 열어 현안을 조율하고 14~15일에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와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콜로라도 스프링스 집행위원회는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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