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기에 1천9백억 지원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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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북도는 4일 올해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와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구조조정자금 4백억원과 경영안정자금 1천5백억원 등 모두 1천9백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38억원보다 83% 증가한 규모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제조업체는 물론 올해부터 광업.건설업.도소매업.관광업 등 금융기관의 여신규제업종을 제외한 서비스업종까지 포함된다.

구조조정자금은 지원 한도가 지난해 7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행조정됐으며 연리 8.25%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경영안정자금 중 우대금리자금(1천1백억원)은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9.25%에 3년 내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이차(利差)보전자금(4백억원)의 경우 업체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6.25%에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된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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