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박병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중국어 실력 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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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박병석(朴炳錫)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외국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과시했다.

朴부시장은 28일 오전 9시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국지국 수석특파원 잭슨 조 기자와 45분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중국어로 수도서울의 특징과 당면한 시정의 핵심과제, 중국.대만의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시정전반을 소개했다.

朴부시장의 중국어 실력은 지난 82년 대만정치대학 유학과 85~90년 중앙일보 홍콩특파원을 하면서 닦은 것. 유학시절에는 대만 국어일보(國語日報)주최 외국인 중국어 웅변대회서 1등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잭슨 조 기자는 "기자생활 40년동안 외국인이 중국어로 인터뷰한 것은 처음" 이라며 "녹화에서도 단 한번의 NG를 내지않는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고 평가했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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