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대학원·자일기업 자수정 디자인 공동개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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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3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대학원과 자수정 생산업체인 자일기업이 자수정 제품의 디자인을 공동 개발키로 하는 산학협동 협약을 최근 맺었다.연구 테마는 자수정 장신구의 한국적 이미지를 살린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다.

테크노디자인 대학원은 '두뇌한국 21' 의 디자인 특화 추진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대학원 인가를 받았으며, 자일기업은 지난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귀금속업체로는 처음으로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다.

자일기업은 "한국산 자수정을 토산 관광품으로 개발, 공항 등지의 면세점을 통해 연간 1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며 "이번 산학협동으로 자수정 제품의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고 설명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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