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겠네!' 배우 장태성 50kg 감량 훈남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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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영화 출연 당시의 장태성(左)과 50kg 감량에 성공한 현재(右) [사진출처=장태성 미니홈피]


배우 장태성이 50kg을 감량한 뒤 '훈남'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태성은 KBS 2TV '경성스캔들'의 추근덕 역과 '바람의 나라' 마로 역으로 열연한 배우다. 특유의 눈웃음 때문에 '귀여운 외모'로는 평가됐지만 120~100kg에 달하는 체구로 '캐스팅 제의'에는 한계가 있었다.

'거구' 장태성은 최근 방영중인 KBS 2TV '열혈장사꾼'에서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넉넉한(?) 살에 감춰졌던 날렵한 턱선이 보이기 시작한 것.

장태성 소속사 펄리앤피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태성은 현재 70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최고 몸무게와 비교하면 50kg 가량의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감량 비법에 대해서는 "하루에 5~6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한다. 고구마로 끼니를 때우고 저녁식사와 술은 일절 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성 매니저 서희승 실장은 "'열혈장사꾼' 10회부터 슬림한 정장을 입을 예정"이라며 "시청자는 곧 그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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