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총리실 산하에 교육 자문기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국무총리실 산하에 민간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자문기구가 만들어진다. 총리실 관계자는 2일 “정운찬 총리가 최근 총리실 내부에 다양한 교육 문제에 대해 자문할 위원회나 협의회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며 “사교육 대책, 창의적 인재 양성, 외국어고 문제 해결 등의 정책 구상에 도움을 받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정 총리에게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총리는 (서울대) 총장 출신이 아니냐. 사교육비 부담이 서민 가계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인 만큼 총리실이 중심이 돼 좀 더 근원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총리실은 자문기구의 인선 등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