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산책] ‘그룹 노방브르 : 파리-서울’ 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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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은 21일까지 ‘그룹 노방브르 : 파리-서울 Groupe Novembre: PARIS-SEOUL’전을 연다. 한국 출신의 정재규를 주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작가 6명이 마치 회화처럼 보이는 사진과 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모니끄 카바소·그자비에 루케치·올리비에 페로·마르샬 베르디에 등의 60여 점이 선보인다. 02-418-1315.

◆풍경 사진작가 이상원의 첫 번째 개인전이 2~14일 서울 광화문 신한은행 금융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리산 천황봉, 백두산 천지 등의 대형사진 35점이 선보인다.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빛으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도 냈다. 02-738-6806.

◆‘전준엽 초대전-빛, 또 하나의 이야기’가 7일까지 서울 소격동 빛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양의 유채 물감을 사용해 동양적 산수화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2-720-2250.

◆서울 청담동 갤러리 서림은 ‘그리움이 있는 가을-서정 회화 8인전’을 6일까지 연다. 이두식·박철·윤장열·이명숙 등이 다채로운 가을 서정의 느낌을 그려냈다. 02-515-3377.

◆사진작가 문현정은 지난 20년 우리 옛 양반 가옥의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을 포착해왔다. 그 결과물을 소개하는 ‘고색의 향기-반가(班家)’ 전시회가 4~11일 서울 관훈동 본화랑에서 열린다. 02-732-2367.

◆한국화가 김주연씨의 채색화 초대전이 3~8일 일본 교토시 노무라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의 다양한 꽃을 소재로 한 그림과 실내풍경, 정물화 등이 소개된다. 075-751-0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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