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주문 판매업·도메인 등록 내년말 민간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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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말부터 민간인도 우편 주문 판매사업과 인터넷 주소(도메인) 등록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이 업무를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체성회와 인터넷 정보센터가 각각 독점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49개 정부 출연.보조.위탁기관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영혁신 대상에 포함된 곳은 출연기관이 국방과학연구소. 정신문화연구원. 원자력연구소 등 16곳, 보조기관이 대한법률구조공단. 독립기념관 등 19곳, 위탁기관이 축산물유통사업단.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등 14곳이다.

쇠고기 값을 조절하고 수입창구 역할을 하는 농림부 산하 축산물 유통사업단은 2002년 상반기에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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