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영흥도 연육교 1.8㎞ 2001년말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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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전력공사는 8일 옹진군 영흥도와 안산시 선재.대부도를 잇는 총길이 1.8㎞의 연육교가 2001년말 완공된다고 밝혔다.

영흥도 화력발전소 부대시설로 건설되는 이 연육교는 왕복 2차선으로 선재도~대부도 구간 5백50m와 선재도~영흥도 구간 1천2백50m다. 총 공사비 1천3백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8월 착공된 이 공사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연육교가 건설되면 그동안 뱃길에 의존해온 영흥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전측은 영흥도에 2004년 완공 예정으로 1기당 용량 80만㎾규모의 발전 1호기와 2호기 등을 갖춘 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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