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이 분야에 승부건다] 동아대 엄영석 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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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동아대가 동북아시아의 거점인 부산.경남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

엄영석(嚴永錫)총장은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경쟁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 천년에는 학생들을 어떻게 키우실 생각이십니까.

"21세기는 그야말로 변화의 연속인 시대가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외국어와 정보처리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

- 경쟁력과 전문성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왔습니까.

"정보화 사업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많은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캠퍼스 전체가 정보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습니다. "

- 대학의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를 여러 번 강조하시는데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 명문 사학으로 커갈 수 있습니다. 현재 부산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문제입니다. 대학원 과정에 신발산업공학과를 신설한 것도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자는 의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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