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폐렴증세 러·벨로루시 연방조약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가벼운 폐렴 증상으로 치료받고 있어 26일로 예정된 벨로루시와 러시아간의 연방통합조약 체결식이 연기됐다" 고 드미트리 야쿠슈킨 크렘린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옐친 대통령이 폐렴 증상을 보임에 따라 벨로루시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26일로 예정된 양국 통합조약 서명식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고 말했다.

푸틴 총리 대변인실은 통합 조인식은 12월 초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