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초등학생들, 진로 상담은 7세부터

중앙일보

입력

영국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투브나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미래 진로를 위한 조언을 해줄 멘토를 모집하고 대학교를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총 38개 초등학교가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세의 초등학생 75%가 대학 방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 발스 교육부 장관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특별한 배경을 갖길 원한다"며 "7살부터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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