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윤태훈옹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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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애국지사 윤태훈(尹太勳)옹이 24일 오후 7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충북 청원 출신인 그는 39년 일본경찰을 피해 만주로 망명, 43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중국 난징(南京)지구에서 활동했다. 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수상. 유족으로 부인 김병순씨와 3남6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11시. 471-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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