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金學俊.56)인천대 총장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29대 회장으로 23일 선출됐다.
金신임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교총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선거인단 1만9백3명 중 투표에 참여한 7천5백66명 가운데 1천5백94표(21%)를 얻어 2위인 이군현(李君賢.47)한국과학기술원교수를 54표의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앞으로 3년간 교총을 이끌어갈 金신임회장은 "정부의 교원정년 단축과 관련해 교직사회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만큼 62세로 단축된 정년을 65세로 환원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 고 말했다.
▶중국 선양(瀋陽) 출생▶61년 인천 제물포고 졸업▶65년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피츠버그 대학원 박사▶73~89년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역임▶85~88년 제12대 국회의원(민정당.전국구)▶91~93년 대통령 공보수석▶93~96년 단국대 재단 이사장.
강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