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마이클 그랜트, 골로타에 KO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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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프로복싱 헤비급의 마이클 그랜트가 폴란드의 앤드루 골로타에게 KO승을 거두며 31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랜트는 21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벌어진 12라운드짜리 논타이틀매치에서 10회 1분31초를 남기고 골로타의 얼굴에 오른손 훅을 적중시켜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그랜트는 데뷔 이후 31전 전승에 22KO승을 기록했고 골로타는 34승4패가 됐다.

그랜트는 이 경기 결과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통합챔피언인 레녹스 루이스에게 도전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그랜트-골로타전에 앞서 벌어진 미국복싱협회(USBA) 주니어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스테판 존슨이 챔피언 폴 바덴에게 KO패당하면서 머리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존슨이 인공호흡기에 생명을 의지하는 위독한 상태" 라고 밝혔다. [애틀랜틱시티(미 뉴저지주)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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