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새우젓으로 김장하세요"…8㎏에 8천원~1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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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소래 새우젓으로 김장김치 맛을 돋우세요-. " 인천시 남동구가 김장철을 맞아 관내 소래 새우젓 판매에 발벗고 나섰다.

구청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중국산 새우젓이 다량 유입, 국내산 소비가 줄어들면서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청은 소래어촌계와 공동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새우젓을 공급하고 있으며 10상자 이상 구입 땐 직접 배달해준다.

일명 '되띠기' 라고 불리는 소래 새우젓은 옹진군 덕적도 앞 바다와 서해 특정지역 등에서 잡아 올려 소금에 절인 것으로 맛과 신선도가 만점이다.

이에 따라 소래어촌계에서 판매하는 오젓 등 일부 고급품은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8㎏에 8천원~1만원. 구입문의 032-460-0335(남동구청 산업경제과).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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