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삼협 중앙회 연내 880여명 감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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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농.축.삼협 중앙회의 통합에 따라 3개 중앙회의 잉여인력 8백80여명이 감축된다. 또 3백m 이내에 중복되는 농.축협중앙회의 금융점포 43개소가 폐쇄된다.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사료공장.물류센터 등 농.축협중앙회가 운영중인 농축산물 유통.가공사업체는 2000~2002년에 66%가 일선 회원조합으로 넘겨지거나 자회사로 독립되며, 이들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47%인 1천7백여명이 중앙회에서 회원조합 소속으로 바뀐다.

농림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으로 통합 중앙회의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고 일선 조합의 규모화를 유도하기 위한 협동조합 개혁 기본구상을 마련, 올해안에 확정해 시행키로 했다.

양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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