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1P 급등…거래량·대금 사상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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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전날보다 21.84포인트 오른 969.26으로 마감했다.

주식 거래량은 5억3천4백60만주, 거래대금은 7조3천15억원을 기록하는 등 거래가 매우 활발했다. 상장 주식수에다 주가를 곱한 시가총액도 3백16조6천9백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2천2백8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오름세를 주도했고 투자신탁회사도 8백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 11일 현재 전날보다 2천8백억원 늘어난 10조3천9백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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