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서울 쇼핑몰 관광…광주서 매주 2회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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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이벤트 업체인 광주 금남쇼핑 서비스(대표 許相仁)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 관공버스로 광주역을 출발, 서울 동대문 시장의 심야쇼핑몰을 돌아보고 오는 이색 상품을 개발했다.

이 업체는 최근 동대문 상가의 패션몰이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데 착안,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 쇼핑체험은 오후 11시쯤 동대문 시장에 도착, 5시간여 동안 밀리오네.두산타워.디자이너클럽.아트플라자 등 도.소매시장을 돌아본다.

각종 먹거리와 이벤트 행사 등에도 참가한 뒤 오전 4시 동대문 시장을 출발, 오전 8시쯤 광주에 도착하게 된다.

업체측은 지난달 29일 첫 패션 쇼핑 체험에 나선 뒤 안내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26일께부터 매주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비는 3만원.

업체 관계자는 "동대문 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나서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벤트를 기획했다" '며 "상가 특성 등을 설명, 실속있는 쇼핑도 도와준다" '고 말했다.

062-528-3674.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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