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대적인 민자.외자 유치에 나섰다.
시는 9일 외국인투자와 민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유치추진위원회 구성.외국기업 홈 닥터제 도입.민간투자촉진조례제정 등을 담은 투자촉진책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간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초 중기청.국세청.토지공사.부산상공회의소.시민단체 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외국기업별로 전담공무원이 수시로 투자 정보를 알려주고 기업 애로사항을 처리해주는 외국기업 홈 닥터제를 운영키로 했다.
국내기업의 투자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촉진조례를 제정, 시행할 방침이다.
손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