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국내최고 신용등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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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삼성화재는 9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S&P로부터 국내기업중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이번에 S&P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은 현재 우리나라의 자국통화(원화)기준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S&P의 개별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는 일반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을 넘지 못하게 돼있다.

S&P는 평가보고서에서 "삼성화재는 한국의 경제적 특수상황과 손해보험 시장내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분산된 양질의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보험 부채에 대한 적절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고 밝혔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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