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디트로이트 라이억스, 세인트루이스 꺾고 중부지구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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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디트로이트 라이언스가 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실버돔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1 - 27로 승리, 6승2패로 미프로풋볼(NFL) 내셔널콘퍼런스(NFC)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명 러닝백 배리 샌더스가 '팀이 너무 약해 우승할 가능성이 없다' 는 이유로 돌연 은퇴하고 부상자가 속출, 최하위 추락이 예상됐던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는 이날 후보 쿼터백 거스 프레럿이 경기종료 28초를 남기고 12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프레럿은 16번의 패스중 12차례를 성공시키며 2백9야드 전진패스를 기록,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4쿼터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였던 강호 램스는 마지막 10번의 공격에서 77야드를 전진한 라이언스의 뒷심에 밀려 6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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