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 홍사덕의원도 신당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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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사덕(무소속)의원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등이 탈(脫)지역정당.전국정당화를 기치로 신당 창당을 도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말께 윤곽을 드러낼 신당은 인터넷.PC통신 등 사이버 공간을 주 활동무대로 각종 정책을 수렴, 발표하는 '사이버정치' 로 차별화를 모색 중이다.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의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신진 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계 경제계 법조계 인사와 재야그룹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최근 '충청권+5공' 신당을 추진 중인 김용환 부총재.허화평 전 의원과의 연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신당이 참신성이 훼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란 이유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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