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칠레 FTA 업그레이드 협의키로

한국과 칠레가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업그레이드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6차 자유무역위원회를 2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칠레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종료 이후로 미뤄놓은 약 400개 농산물의 추가 개방을, 한국은 냉장고·세탁기 등 공산품 관세 인하와 개성공단 인정 문제 등을 FTA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