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 김상현의원"정치력 부재" 국민회의 지도부 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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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국민회의 김상현 고문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金고문은 "새 정부 출범 후 1년8개월이 지나도록 집권당 대표가 야당 총재와 차 한잔 못마시고 있는 것은 야당에도 원인이 있지만 야당 총재에게 여당 대표를 만날 명분과 실리를 제공하지 못한 데도 원인이 있다" 며 "정치가 정당과 국회 중심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청와대와 야당이 직접 대결하는 양상" 이라고 국민회의 지도부의 정치력 부재를 비판. 金고문은 지역구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당내에서는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우상호 신당추진위원이, 한나라당에서는 이성헌 위원장이 도전하고 있는 상태.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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