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산업디자인 신상품전' 개막 카운트다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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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이 주최하는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신상품전' (다음달 18~22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산업자원부.중앙일보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지난 94년 창설 후 중기의 '히트상품 등용문' 으로 자리잡아 왔다.

노장우(盧莊愚)원장은 "KIDP가 디자인을 도와 준 신제품을 일반인과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일 뿐 아니라 제품의 홍보.판촉까지 애프터서비스해 주는 자리" 라고 설명했다.

1백1개 업체가 참가해 1만6천여명이 다녀간 지난해 전시회에선 국내외 바이어들과 총 2백10억원의 구매상담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YTC텔레콤의 '사오정 전화기' 도 이 전시회를 거쳤던 제품. 더욱이 올해부터는 한국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SK상사가 이들 제품의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해 중기 신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02-708-2070.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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