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일본, 태국꺾고 C조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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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일본이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태국을 3 - 1로 꺾고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은 17일 도쿄에서 열린 태국과의 조예선 2차전에서 히라세 도요유키(2골)와 엔도 야스히토(1골)의 활약으로 3 - 1로 승리, 시드니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를 점령했다.

전반을 0 - 0으로 비긴 일본은 후반 3분 엔도가 왼쪽 코너에서 띄워 올린 볼을 선제골로 연결시킨 뒤 후반 9분 교체투입된 히라세가 4분 동안 연속 2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태국은 후반 15분 자퉁풍 통수크가 일본측 수비수 실수로 1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일본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태국까지 물리쳐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는 오는 30일 방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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