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자전거 100리 길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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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강 위로, 숲 속으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이 강원도 화천에 생겼다. 17일 개통하는 ‘북한강변 자전거 100리길’이다.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개설된 자전거길은 전체 길이가 42.2㎞에 달한다. 자전거길 가운데 간동면 구만리 속칭 산랑골에서 위라리 방면으로는 부교로 만든 강상(江上) 길이다. 길이 1.2㎞, 너비 2.5m의 부교는 사각 플라스틱 통(폰툰)을 엮은 후 화천에서 생산된 나무를 깔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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