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캐릭터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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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 영도구 캐릭터가 패총을 의인화한 '영가비' 로 확정됐다. 영도구는 11일 "12개의 작품을 심사한 끝에 영도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영가비를 구청 캐릭터를 선정했다" 고 밝혔다.

영가비는 '영도의 조가비' 를 줄인 말. 어린 원시인(영갑이)과 패총(조가비)을 형상화한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문화재 사적 266호인 동삼동 패총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등을 나타낸 것" 이라며 "앞으로 구청홍보 등에 적극 이용하겠다" 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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