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옥두의원 부인 보험계약 자료 유출자 수사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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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삼성생명은 11일 김옥두(金玉斗) 국민회의 총재비서실장 부인 윤영자씨의 고액보험계약 자료 유출자를 찾아내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내부 감사결과 대전지역의 여러 지점과 영업소에서 尹씨의 고객 내역을 전산조회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대전지역에서 서울에 있는 생활설계사의 계약자료를 조회할 이유가 없어 자료 유출 혐의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점과 영업소 직원중 정확하게 누가 조회해 자료를 유출시켰는지 알 수 없어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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