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글, 밀레니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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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지난 91년부터 매년 한글을 주제로 한 무용작품을 선보여온 이숙재 밀물 현대무용단이 올해도 한글 연작 '한글, 밀레니엄' 을 선보인다. 다음 세기가 오면 변할 우리의 모습을 우리글 한글을 통해 표현한 이 작품은 춤뿐만 아니라 영상과 음악을 한데 결합했다. '한글의 시각화' 를 내건 1장에서는 한글의 시각적인 느낌을 확대해 보여주고 2장 '샘이 깊은 물' 에서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한글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02-578-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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