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서울·수도권 고궁등 무료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단기 4332년 개천절을 맞아 민족의 뿌리를 생각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문화재청은 개천절인 3일 경복궁.덕수궁.창경궁.종묘등 서울 시내 고궁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능.원및 충남 현충사와 칠백의총을 무료 개방한다.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3일 오전11시 서울 사직동 사직공원 큰마당에서 종교.사회단체 50여개가 모여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단군한배달 큰잔치 문화행사와 시민민속놀이경연마당등을 펼친다.

이에 앞서 단군학회는 '한국종교와 단군인식' 을 주제로 한 개천절기념학술대회를 2일 오후1시 고려대 경영관에서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최윤수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최동희 고려대명예교수.목정배 동국대교수.박영규 전피어선신학대교수가 주제를 발표한다.

이경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