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10월 개편때 본격 시사토크쇼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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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다큐 전문 Q채널(CH25)이 10월 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시사 토크쇼를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할 '김기평의 토크&토크' 가 그것.

화제의 인물을 초청해 대담을 갖는 형식이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김기평(40)씨가 진행을 맡아 공격적인 질문을 던진다. 출연자의 답변을 가감 없이 내보낸다는 점도 이 프로그램의 특색이다.

김종필 총리를 초대하는 첫 회에선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비교.내각제 개헌 가능성.신당 창당.후3김체제 등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직접 들어본다.

Q채널은 또 증권.부동산.경제 이슈를 코너별로 짚어보는 '쉽고 재미있게 돈버는 TV' (토 밤10시)를 비롯해 미국 CBS사의 대표적인 시사다큐 프로인 '60 Minutes' 와 영국 BBC사에서 제작한 'BBC 시사스페셜' (수 밤10시)등을 마련했다.

또 프랑스 TF1사가 현지에서 각 민족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을 시도한 '르뽀52' (화 밤10시)도 함께 방영한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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