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남 숭민그룹 회장 '21세기 음악가들'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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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IMF 이후 기업 후원이 줄어 활동이 위축된 클래식 음악에 활력소가 됐으면 합니다. 앞으로 국악창무단 .무용단.청소년 문화교육센터 등을 마련해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이광남 (李光南) 숭민그룹 회장이 '숭민 (崇民) 21세기 음악가들' (음악감독 배공내) 을 최근 창단, 매년 2회 정기공연과 함께 지방공연을 벌인다.

숭민그룹은 자기의료용구 전문제조업체인 숭민산업을 모체로 한 중소기업. 숭민예술단 산하의 이 성악 앙상블은 소프라노 오정래. 메조소프라노 전효신.테너 우영훈 등 16명의 음악인들로 구성돼 오페라 아리아. 중창의 밤, 오페레타.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21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단공연을 갖는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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