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성수품 20개품목 조사.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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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3일 재래시장 (50곳).백화점 (17).할인점 (15).쇼핑센터 (18) 등 1백곳에서 판매하는 20개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는 15일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metro.seoul.kr) 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신고배 15㎏ 1상자의 경우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한신코아 노원점이 12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뉴코아 백화점 본점이 7만원으로 가장 쌌다.

설탕 3㎏ 1포는 동작동 태평백화점에서 3천3백50원으로 가장 비싸게, 뉴코아 본점.현대백화점 서초.천호점에서 2천8백원으로 가장 싸게 판매됐다.

할인점에서 파는 배추 고급품 1포기의 최고가격은 롯데마그넷 강변점의 1천8백90원, 최저가격은 그랜드마트 신촌점의 6백50원이었다.

돼지고기 냉장목살 6백g도 롯데마그넷 강변점이 가장 비싼 6천6백원에 팔았으며 코렉스마트 강서점이 4천8백8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했다.

쇼핑센터에서 파는 쇠고기 상등급 등심 6백g과 40㎝ 크기 물오징어는 신동아쇼핑 용산점과 라성할인마트 성동점이 2만2천8백원과 1천5백원으로 가장 비싸게,가야쇼핑 관악점과 코렉스마트 성북점이 1만3천원과 6백30원으로 가장 싸게 팔았다.

품목별 평균가격의 경우 할인점이 쌀.사과.배추.마늘.조기. 물오징어. 설탕.식용유. 청주. 참기름, 쇼핑센터가 양파. 명태.김. 참치캔, 재래시장이 참깨.배. 밤.쇠고기.돼지고기.달걀을 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모든 상품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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