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일정협상 결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민회의 이윤수 (李允洙) , 자민련 김고성 (金高盛) , 한나라당 이규택 (李揆澤) 의원 등 여야 수석부총무들은 8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으나 국정감사 일정까지만 10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그 이후 일정은 추후에 협의하자는 야당안과 폐회일인 12월 18일까지의 모든 일정을 일괄적으로 의결하자는 여당안이 맞서 결렬됐다.

한나라당 李수석부총무는 또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특검제 법안만 처리하고 대법원장.감사원장 등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통과시키자고 주장했으나 여당측은 이를 거부했다.

서승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