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픈골프] 강욱순 3주연속 정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프로골퍼 강욱순 (33.에버랜드) 이 국내외를 오가며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은 5일 대만의 선라이즈 골프장 (파72)에서 끝난 아시아프로골프 (APGA) 투어 대만오픈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4언더파 2백74타를 기록, 미얀마의 킬라한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강은 지난달말 국내 대회인 부경오픈과 랭스필드컵 PGA선수권 우승에 이어 3주 연속 국내 대회와 아시아프로투어에서 우승하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98시즌 APGA투어 상금왕인 강은 또 지난해 11월 페리어홍콩오픈에 이어 9개월만에 아시아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김종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