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IC~ 증약 구간 6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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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이번 추석 연휴 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가는 운전자들은 예년보다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명절.연휴 때마다 상습 정체구간인 대전IC~증약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간 8.9㎞와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비룡JC~판암IC간 3.3㎞구간을 6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착공한 대전IC~ 증약 구간을 기존의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신설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개통하는 것이다.

또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내년말 완공.20.8㎞)가운데 3.3㎞구간은 대전 동남부 지역에서 고속도로 진출입을 수월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전IC~ 증약간 고속도로 신설에 따라 폐쇄되는 기존 경부고속도로 4.7㎞구간은 국도 (4호) 등과 연계, '대전 우회로' 로 재활용된다.

대전 =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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